무더운 여름철은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계절입니다.
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고,
피부나 위장관을 통한 세균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죠.
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할 경우
장염, 식중독, 피부염, 눈병 등 다양한 세균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.
오늘은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세균성 질환 5가지와
그에 따른 증상, 원인, 예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🦠 1. 세균성 장염 (식중독 포함)
- 원인: 살모넬라, 대장균, 비브리오균 등
- 증상: 복통, 설사, 구토, 발열, 탈수
- 감염 경로: 덜 익은 육류, 오염된 물·채소, 상한 음식
✅ 예방법:
-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
- 생선, 고기, 채소는 분리 보관 및 조리
- 냉장보관 필수! 실온 방치는 금물
👁️ 2. 유행성 결막염 (눈병)
- 원인: 포도상구균, 연쇄상구균
- 증상: 눈의 충혈, 가려움, 눈곱, 이물감
- 감염 경로: 손-눈 접촉, 수건 공유, 수영장 등
✅ 예방법:
- 눈 비비지 않기, 손 씻기 철저
- 수건·베개 공유 금지
- 증상 발생 시 안과 방문
🦵 3. 농가진 (세균성 피부 감염)
- 원인: 황색포도상구균, 연쇄상구균
- 증상: 물집, 진물, 가려움, 붉은 발진
- 감염 경로: 상처, 모기 물린 부위에 세균 감염
✅ 예방법:
- 땀 많이 흘릴 때 자주 샤워
- 상처는 깨끗하게 소독
- 증상 있을 시 항생제 치료 필요
🐚 4. 비브리오패혈증
- 원인: 해수에 사는 비브리오균
- 증상: 발열, 근육통, 구토, 심한 경우 패혈증
- 감염 경로: 오염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 상처로 해수 접촉
✅ 예방법:
- 해산물 생식 자제, 반드시 익혀먹기
- 바닷가 상처 노출 주의
- 간 질환자나 면역 저하자는 특히 조심
🧼 5. 손발톱 주위염
- 원인: 포도상구균, 진균 감염 동반 가능
- 증상: 손가락 끝 붓기, 통증, 고름
- 감염 경로: 손톱깎기 후 상처, 손톱 물어뜯기 습관
✅ 예방법:
- 손톱 위생 청결 유지
- 상처는 항균연고로 관리
- 증상 심화 시 병원 방문
☑️ 여름철 세균성 질환 예방법 정리
수칙설명
음식 위생 | 익혀 먹기, 실온 방치 금지 |
손 위생 |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씻기 |
상처 관리 | 모기 물린 곳, 긁힌 부위는 즉시 소독 |
물놀이 후 샤워 | 수영장·바다 이용 후 깨끗하게 씻기 |
개인물품 구분 | 수건, 컵, 베개 등 공유 금지 |
✅ 결론
“세균은 더위와 함께 몰려옵니다. 방심하면 감염됩니다.”
여름철의 불쾌지수는 높아도, 우리 몸의 면역은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.
청결한 생활 습관과 빠른 대처로 건강한 여름을 지켜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