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순한 수치 상승? 간이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!
✅ AST, ALT란 무엇인가요?
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면 흔히 AST(GOT), ALT(GPT)라는 항목을 발견하게 됩니다.
이 수치는 모두 간세포에서 나오는 효소(Enzyme)로, 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입니다.
항목명의미
AST | 간 외에도 심장, 근육, 신장 등에 존재하는 효소 |
ALT | 주로 간세포에 집중된 효소 (간 특이성↑) |
✔️ 정상 범위:
AST: 0 ~ 40 IU/L
ALT: 0 ~ 40 IU/L (검사 기관마다 다소 차이 있음)
⚠️ 간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?
간은 ‘침묵의 장기’로 불릴 만큼 웬만한 손상에는 증상이 없습니다.
그래서 수치 변화만이 유일한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.
🔺 ALT가 높다
→ 간세포 손상 또는 염증 가능성
(간 특이성이 높기 때문에 간질환일 가능성↑)
🔺 AST가 함께 높다
→ 간 외 다른 장기(심장, 근육 등) 손상 가능성도 고려
→ 그러나 ALT도 같이 높다면 간 손상일 가능성이 큼
🔍 AST·ALT 상승의 대표 원인
원인 구분대표 원인
🔹 일시적 상승 | 과음, 폭식, 과로, 약물 복용 (진통제, 해열제 등), 수면 부족 |
🔹 지속적 상승 | 지방간, B형/C형 간염, 간경변, 알코올성 간 질환, 비알콜성 간염 등 |
🔹 그 외 질환 | 심근경색, 근육 질환, 갑상선 이상 등 (AST만 높을 때 가능성) |
📊 AST·ALT 수치별 대략적 판단 기준
구분AST (IU/L)ALT (IU/L)가능성
정상 | 0~40 | 0~40 | 건강한 상태 |
경계선 상승 | 41~100 | 41~100 | 일시적 간 스트레스, 초기 지방간 등 |
고도 상승 | 100~300 | 100~300 | 간염, 간세포 손상 의심 |
매우 높은 수치 | 300 이상 | 300 이상 | 급성 간염, 간경화, 독성간염 가능 |
💬 단 한 번의 상승으로 판단하지 말고, 반복 검사나 정밀 진단이 중요합니다.
🧘 간수치가 높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?
✔ 1. 음주 절대 금지
- 음주는 간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주는 주요 원인입니다.
✔ 2. 기름진 음식 줄이고, 체중 관리
- 지방간은 가장 흔한 간수치 상승 원인입니다. 식단 개선과 운동은 필수!
✔ 3. 약물 확인
- 타이레놀, 일부 항생제 등 간 독성 약물 확인 필요.
의사와 상담 후 조정하세요.
✔ 4. 비타민·건강기능식품 신중히
- 민간요법이나 무분별한 보충제도 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✔ 5. 밀크씨슬(실리마린) 복용 고려
- 간세포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. 단, 의사 상담 후 복용 권장
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- 최근 폭식, 과음, 피로 누적이 있었다
- 체중 증가 & 복부비만이 있다
- 복부 불쾌감, 무기력함, 피로가 심해졌다
- ALT/AST 수치가 2회 이상 경계 수치 이상이다
해당 사항이 2개 이상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💬 마무리
간수치(AST·ALT)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, 우리 몸이 보내는 간 건강의 신호입니다.
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하셨다면, 수치도 꼭 체크해보시고
변화가 있다면 생활 습관 개선 또는 정밀 검진을 고려해보세요.